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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자유여행] 2박3일 첫째날 인천공항 - 간사이공항
    여행 미리보기/17 OSAKA 2017. 7. 11. 00:16

    OSAKA in JAPAN

    2박3일 여자혼자여행

    2017.03.11 ~ 03.13




    고대하던 인생 첫 해외여행의 날!

    전 날 금요일까지 빡세게 근무한 후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는 리무진을 타기 위해

    기상시간 3시간 전까지도 제대로 잠도 못 이루고 짐을 다시금 정리하고 확인하고 늦게 잠에 든 날,

    새벽의 하늘은 아직까지 어두컴컴했고 보디가드를 자칭해준 어머니와 남동생의 배웅을 받으며

    집 근처 첫 출발 노선으로 자리잡은 공항리무진을 타기 위해 도착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공항리무진 #첫방문 #복잡함 #넓음


    다른 리무진과는 달리 저희 동네에서 탄 리무진은 유독 정확한 출발시간이 개시되어있지 않아서

    예상보다 30분 늦게 도착했더니 친구가 먼저 도착해선 포켓파이도 찾아놓고 어디서

    입국수속을 밟아야 하는지까지 다 찾아놔서 너무 편하게 친구뒤를 졸졸....!


    지금 생각해보면 나중에 혼자 여행갈 때를 대비해서 어디서 내가 탈 비행기 수속을

    밟아야하는지부터 포켓파이 대여소도 직접 가보고 했어야 했는데 휴...;;

    올해 11월에 갈 후쿠오카 여행이 막막하면서 설레이며 다가옵니다..^^;;



    빠르게 입국수속을 마치고 첫 자동입국심사처까지 가서 지문등록하고 있는데

    전 여러번 꽝이 나와서 괜히 민망하게 계속해서 재도전 ㅠ

    지금도 어떻게 지문찍고 카메라를 동시에 봤어야 하는건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무사히 짐을 부치고 들어와서 면세점을 구경합니다.


    오사카 행 비행기는 112번 탑승구로 가야해서 따로 전차를 타고 움직여야 합니다!



    사진은 찍고싶고 찍으면 문은 닫힐 것 같아 흔들린 샷....

    오자마자 바로 오는 바람에 사진도 못남기고 일단 갑니다 ㅎㅎ~



    ⊙△⊙!!!!


    드디어 2x년 흘러서 드라마에서나 구경했던 이륙장을 두 눈에 담다...!!

    여러 항공기사의 비행기들이 활주로에 앉아있는 모습

    뭔가 상상했던 것보다 비행기가 작다라는 느낌을 받으며 이스타비행기를 빤히 쳐다봅니다.



    부리나케 준비해서 와서 그런지 탑승수속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

    면세점에 들러서 친구가 미리 구매해놓은 면세품도 찾고

    아침식사도 제대로 못해서 샌드위치로 허기를 채우고 왔는데도

    시간이 남아서 화장도 고치고 들뜬 마음을 내보이며 기다립니다~~



    남들 다 찍는 여권사진도 원없이 찍어봤고요...!

    아이코닉에서 산 여권지갑케이스인데 진짜 꿀템...!

    추천추천 : )


    여권에 환전금, 비행기표, 주유패스 등등 보관하기 짱 편리해요 증말 ㅠ

    이거 하나가 지갑이죠 뭐~~


    짧은 기다림 뒤에 드디어 시작된 탑승절차!!

    차례대로 줄 서서 탑승권을 확인받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

    일반석이라도 마냥 행복 : )

    저가항공을 이용하면서 첫 비행기는 이스타 항공이 되었습니다!



    친구가 선뜻 양보해줘서 탑승한 창가~

    이 때만해도 마냥 신나고 이륙하면서까지도 영상도 남겼는데

    잠시 잊고 있던 스스로의 멀미...^^;;

    이착률 때 얼마나 흔들리는지 속으로 멀미를 삼키며 눈을 감았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악명높기로 소문난 일본입국심사서를 꼼꼼하게 작성!

    이름, 비행기편, 묵을 숙소 주소 및 연락처 등등

    특히 다들 연락처 꼭 알아가세요!!!


    전 에어비앤비 이용하면서 친구가 개인 핸드폰번호 쓰면 된다고 해서 둘이 같이 핸드폰번호 썼는데

    이상하게 친구는 바로 통과고 저는 거절당해서 1차 입국거절...ㅡㅡ;;

    나중에 제대로 숙소 전화번호 작성한 뒤에야 합격신호를 받아서 이때부터 기분이 꾸물꾸물...;;



    간사이공항

    #오사카 #일본첫걸음 #복잡함 #패스권발급


    생각지못한 숙소의 연락처로 인해 기분이 나빠지고 짐을 찾아나오면서

    오사카-교토-오사카 2박3일 코스를 책임져줄 패스를 구매합니다!

    바로 내려와서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는 인포메이션에서는

    교토 방향으로만 이용 가능한 게이한 패스 종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전용 주유패스는 여기말고 윗층에 있는 다른 인포메이션으로 가야되요!



    이미 1차 경험한 친구가 앞장서서 게이한패스와 오사카주유패스 모두 구입완료!

    스케줄에 따라서 1일권 혹은 2일권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사카 핫플레이스, 도톤보리로 나가기 위해 일단 난바역으로 가는게 중요했는데요.

    보통 한국에서 많이들 라피트 특급열차를 많이 구매해서 가시는데

    같은 정거장에 왼쪽은 일반 난카이 본선(오사카 패스 사용 가능)

    오른쪽은 화려한 푸른 라피트 특급열차가 서있으니까 확인하고 타시면 됩니다!


    라피트가 난바까지 더 빨리 간다고 해서 구매들 많이 하시는데

    솔직히 난카이 본선만 타고가도 시간 많이 안잡아먹어요 : )

    별로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이래저래 복잡한 절차를 끝내고 지하철에 몸을 맡긴 후 공항을 빠져나옵니다~

    좁은 일본지하철에 한국인이 절반이상 ㅎㅎ;;

    이 때까지는 한국인지 일본인지 사실 잘 실감이 안되더라고요.

    하지만 지하철 타고 가는 내내 실감하기 시작한 1인,,,


    다음 포스팅부터는 난바역을 시작으로 한 오사카 1일 여행기가 시작됩니다!!


    다음 정류장은 난바, 난바 역입니다.


    written by D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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