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카페

엘리펀트 (ELEPHANT) :: 건대 루프탑카페&펍

하다 HADA 2017. 7. 9. 16:09


ELEPHANT CAFE & PUB





퇴근 후 격하게 밀려오는 일상에 대한 회의감을 안고 비도 주륵주륵 내리는데

집에 가기 싫어져서 친구를 소환해서 전부터 가보고 싶던 카페로 돌진!!

비가 와서 눅눅한 날이었지만 굴하지 않고 열심히 걸어갑니다 : )



한 건물 전체가 엘리펀트 건물이라 이미 건대에서도 루프탑 카페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날씨가 좋으면 루프탑으로 올라가고 싶었는데 비는 멈췄지만 눅눅하기도 하고

오다말다 하는 날씨때문인지 루프탑은 그냥 평범한 옥상처럼만 되어있었습니다!

퇴근 후 바로 온거라 저녁을 못먹어서 아메리카노에 치즈케이크를 주문합니다~



새벽 3시까지 운영하는데 술을 같이 판매하는 곳이라 옆에는 반가운 맥주가 가득~

사실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라 맥주 마실까? 싶었는데

날씨가 더워서 집에 가는 길에 내 몸이 녹아내리진 않을까 싶어서 커피로 참았아요 ㅎㅎ




가게이름처럼 반겨주는 코끼리 벽장식!

1층은 조용한 느낌에 공부하러 오신 분도 계셨고 카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레트로한 느낌!

카운터 뒤로는 영상이 비춰지고 있는데 분위기 진짜 좋아요!!




조금만 기다리면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바로 들고 2층으로 향합니다~

화장실도 2층에 있어요!



2층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는데요.

루프탑으로 올라가지 못하면 꼭 2층에 자리잡아서 마시시길 바래요!

근데 좌석자체는 4테이블 정도밖에 없어서 빨리 가야 자리 잡을 수 있으실거에요~




2층으로 처음 들어오면 정면에 들어오는 포토존!

하이라이트 공간처럼 되어있는데 많이들 포토존으로 사용하고 계세요~

만석일 때는 커플이 많이 자리잡는 곳이기도 한 것 같아요.

뭔가 은연 중에 다들 사진찍는 가는 걸 알아서 그런지

저 자리가 제일 늦게 차요~ ㅎㅎㅎ




엘리펀트 내부에서 다육이? 도 판매하더라고요.

그냥 장식용으로 키우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가격이 써있어서 놀랬어요 ㅇ0ㅇ

자연친화적인 이색적인 카페~




포토존이 예쁘서 그런가 평소 사진도 잘 안남기는 저도 계속 셀카연속-

색감이 너무 예쁘니까 카메라 셔터를 놓칠 수 없어요~



* menu *


치즈케이크 \5,500

아메리카노 \4,000



저 2조각에 5천5백원!!

생크림도 꼭 같이 주시고 플레이트 데코레이션이 너무 예뻐요 ㅠ

카페 분위기도 좋고 오히려 대관해서 파티장소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건대입구역 자체에서는 조금 걸어서 와야되는데 길이 단순하니까

잃어버릴 일은 없으실거에요!


걸어와서 보니까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이 있더라고요~

눅눅한 날씨에 걷기 싫으시면 환승받아서 버스타는 것도 좋을 듯해요~ ㅎ




written by DANA